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aver?mode=LSD&mid=sec&sid1=102&oid=055&aid=0000923292
<앵커>
'3,273'. 오늘(25일)은 이 숫자로 시작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. 결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 명을 넘었습니다. 지난해 12월 1천 명을 넘겼고 지난달 11일 2천 명을 넘었습니다만, 다시 한 달 반 만에 3천 명대까지 치솟은 것입니다. 추석 연휴 이동량이 늘면서 폭증 우려가 예상보다 빨리 현실이 됐습니다. 방역당국은 3천 명대 이상도 나올 수 있다며 앞으로 2주간 사적 모임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
첫 소식, 이주상 기자입니다.
<기자>
추석 연휴 첫날 첫 확진자가 나온 인천 여객선 관련 확진자는 6명이 추가돼 70명까지 늘었습니다.
여객선 내에서 전파가 시작돼 추석 연휴 동안 덕적도와 자월도 등 인근 섬들로 빠르게 확산했습니다.
서울에서는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659명, 중부시장 관련 확진자 244명으로 기존 집단감염도 확산세가 거셉니다.
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3천273명으로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년 8개월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.
서울과 경기 모두 처음으로 1천 명을 넘기면서 수도권에서만 2천512명으로 역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
좀 싸돌아다니지 말라고 ㅜㅜ 서울톨인데 지나가다 검사줄 보면 환장하겠더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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